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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
그리고 스타일

일을 한다는 것은 자신만의 조그마한 세계관을 만들고 그 안에 이야기를 적어가는 것과 유사합니다. 자신만의 일상을 만들고, 사회의 한 부분으로 자신만의 움직임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이렇게 ‘나만의 일’을 찾았을 때, 개개인이 빛나는 것을 우리는 목격합니다.

포터리는 현대사회의 유니폼으로, 개개인의 일에 스타일로써 자연스럽게 녹아들고자 합니다. 이번 저널에서는 각기 다른 개개인의 장면을 포착하고, 스타일이 각자의 삶에 어떻게 녹아드는지 조명하고자 합니다.

“드러나지 않는 나만의
기준이 되는 무언가가 있다.”

홍주선(32), CAFE MUNUMI, SOPI BAKERY 운영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친누나가 어렸을 때부터 손재주가 좋았어요. 그래서 같이 무턱대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남들 다 하는 휘낭시에나 마들렌 같은 빵을 하려다가, 종류가 좀 많아야 할 것 같아서 베스킨라빈스 31 참고해서 31가지 정도 만들어보자 해서 종류를 많이 늘려봤어요.”

일할 때의 본인만의 철학이 있나요?

“저는 일할 때 기준이 친절함에 집착하는 것이에요. 제가 원래 성격이 시니컬한데, 생각해보면 그게 너무 단점밖에 없는 것 같은 거예요. 그래서 찾아주시는 분들에게는 친절하게 응대하려고 노력해요. 그러다 보면 방문해주는 사람들과 소소하게 이야기도 하고, 조금 더 벽 없이 친근하게 이야기하게 되는 것 같아요.”

굉장히 재능이 많은 것 같다.

“예전에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크루로 디자인 작업도 하고, 여러 가지 활동을 많이 했었어요. 활동 같이했던 친구와 함께 지금의 무너미 카페를 디자인했어요. 다른 직군의 사람들 모아서 같이 재밌는 작업 해보자고 해서 했었죠. 지금은 골목 상인회 회장을 겸하고 있기도 해요. 친구들이 이쪽에서 많이 일하기도 하고요.”

자신의 스타일에 관해서 설명해줬으면 한다.

“빈티지 그래픽 티셔츠 입는 것도 좋아하고, 단정한 재킷을 입는 것도 좋아해요. 아무래도 제가 하는 일이 빵을 만들거나, 커피를 내리거나 하는 활동적인 일이라 그럴 땐 편한 옷을 선호해요. 설거지할 때는 최대한 늘어나지 않는 옷을 입으려고 해요. 면 소재로 된 스웻셔츠 같은 가벼운 옷이 좋아요. 오늘 입은 옷은 특이하게 니트인데 질감이 면처럼 느껴져서 좋네요."

“보통 옷 입을 때 바지나 신발에 신경을 더 많이 쓰는 편이에요. 어떻게 들으면 무심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는데, 상의는 아 무거나 입어도 바지는 예뻐야 해요. 그리고 거기서 핵심은 신발과의 조합이에요. 높이가 낮은 신발, 예를 들면 컨버스나 구두류를 바지와 매치하는게 기장이나 실루엣을 잘 보여줄 수 있어요. 바지 실루엣을 좀 중요하게 생각하다 보니, 상의를 넣어 입는 것을 좋아해요.”

“포터리는 제가 좋아하는 실루엣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에요. 심플하게 디자인을 잘하고, 또 꽤 많이 비운 느낌이 많이 보이기도 해요.”

“오리지널을 바탕으로
기교 안부리는 것을 좋아한다.”

전진석(31), Linkage Burger 운영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햄버거 가게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아주 좋아한 것은 아니었고, 언젠가 막연하게 제 공간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다가 친구랑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혼자 하고 있어요. 당시에는 초조하게 빨리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어요. 패션쪽에서 일하다가 넘어와서 그런지, 햄버거 가게를 준비한다고 하면 다들 좀 많이 놀랐던 편이죠. 뭐.”

일할 때의 본인만의 철학이 있나요?

“정리 정돈에 신경을 많이 써요. 오픈 매장 특성상 손님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것도 있고, 또 제가 지저분한 것을 못 참는 편이거든요. 대신에, 매장에서 에너지를 많이 쓰다 보니, 집 가서는 제대로 못 치우고 그러기도 해요.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오리지널을 좋아합니다. 기교가 없는 것이 좋아요. 제가 만드는 햄버거도 퓨전보다는 클래식에 가깝습니다. 고기, 패티를 제일 많이 신경 쓰고요. 당일 판매를 우선합니다. 신선도가 제일 중요하거든요.”

본인의 스타일이 확고한 것 같아요.

“만듦새 좋은 브랜드를 좋아해요. 옷이나 신발 안경 등은 가격보다 품질을 선호해서 구입해요. 옷 입는 것도 깔끔한 것을 좋아하고요. 확실히 간결하고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옷을 고를 땐 깔끔한 실루엣의 옷을 가장 먼저 봐요.”

“로고가 있거나, 엄청 눈에 띄는 것보다는 나와 맞는 실루엣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제 취향의 좋은 옷을 입었을 때는, 좋은 옷을 입었다는 그 자체에서 오는 개인적인 만족감이 있죠. 가끔 보고 아는 사람들은 알아봐 주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일할 때는 아무래도 덥다 보니 반팔이나 편한 옷들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가끔 외출할 때는 멋을 내고 싶어서 제 기준에서 꾸미는 것도 합니다. 화려하게 기교를 부리는 것보다는, 심플한 구두나 스니커즈를 많이 매칭합니다. 깔끔한 스타일에 포인트가 하나씩 있는 것이 좋아요.”

“균형감을 가장 중요시 생각한다.”

오지훈(31), Studio eaea 운영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목공은 2017년부터 했어요. 가구 스튜디오는 21년에 개업했습니다. 제가 좀 인생 굴곡이 있습니다. 3수를 하고 패션 잡지사에서 잠깐 일을 했다가, 군대를 전역하고 노량진으로 갔어요. 노량진에서는 경찰 시험 준비를 했어요.”

“그때 많이 회의를 느꼈어요.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나. 그러다가, 친구 추천으로 우연히 나무 수저를 깎는 경험을 하게 됐어요. 근데 그게 너무 재밌었죠. 그래서 그러면 목공을 배워보자 했었어요. 나무를 직접 만져보니까 느낌이 달랐던 거죠. 평소에는 집중을 잘 못했던 편인데, 정말 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때 이게 뭔가 나랑 잘 맞는 물성인가 보다 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냥 뭔가 못생긴 것에 대한 연민이랄까. 나무 수저에 그런 게 있었어요. 그래서 일부러 더 못생기게 만들어야지 하기도 했고, 숟가락이 상품성도 없고 그런 게 꼭 제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좀 재밌었어요.”

일할 때의 본인만의 철학이 있나요?

“이 일은 줄타기하는 거랑 비슷해요. 제가 하고 싶은 거랑 대중성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거죠.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쓰고, 또 저희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서 너무 그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려고도 노력해요. 균형감을 중요시 생각하는거죠.”

“그래서 예를 들면 원목을 이용하지만, 거기에 또 재밌게 철물을 섞는다거나 다른 물성을 섞어서 디테일을 푸는 노력을 많이 했어요. 완전히 튀지는 않는데, 클라이언트와 1:1로 보면 또 그들의 특성이 있으니, 개성을 녹여서 작업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우리의 색을 찾았습니다.”

입는 옷 스타일이 궁금해요.

“패션을 좋아하는 편이라, 디자이너 옷도 많이 입어요. 부츠를 좋아하고요. 과거에는 작업할 때도 옷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지금은 편한 옷을 추구해요. 일할 때는 밝은 색감의 옷은 피해요. 작업이 많을 때는 데님을 위주로 입는 것 같아요. 분진이 날리거나 하면 옷이 상하는 경우가 많아서 캐시미어울 이런 소재로 된 옷은 못 입죠. 그래서 보통 헤비한 스웻류나 반팔을 많이 입어요.”

“그래도 외부 미팅이 잦은 시기에는 조금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몸에 딱 달라붙는 것과 너무 오버한 것 그사이의 실루엣을 좋아합니다. 겉옷을 입을 때는 카라가 없는 바시티 자켓이나 블루종을 좋아해요. 한 가지에 꽂히면 그것만 좋아하는 성향이 조금 있어요. 그래서 같은 브랜드의 옷을 4~5년째 입거나 구입하고 그럽니다.”

개인적인 목표가 있을까요.

“특별히 엄청나게 큰 목표를 가지고 있진 않아요. 제 주변의 사람들을 더 잘 챙겨주고 싶어요. 누구를 이겨야지 이런 마음은 없어요. 지금 같이 일하는 친구들도 각자의 위치를 잡아서 언젠가는 같이 작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젊은 원목 가구 스튜디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스튜디오가 되면 좋긴 할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이 노력해야겠죠.”

개개인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옷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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